(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나마즈 히로유키(<魚+念>博行) 일본 아시아대양주국 참사관이 최근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미국 부국장에게 잇따른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엄중히 항의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회의는 스위스 외교부와 제네바 안전보장정책연구소의 공동 주최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렸으며, 북핵문제와 동북아시아 정세 등이 주로 논의됐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나마즈 참사관은 지난 12일 최 부국장과 잠시 접촉을 했다.
나마즈 참사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유엔 안보리 제재결의를 준수해야 하며,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를 하루라도 빨리 귀국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 부국장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choina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