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충북대병원 15일 분원 건립 업무협약 맺어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주 서충주산업단지에 500병상 규모의 병원 건립이 추진된다.
충주시와 충북대병원은 오는 15일 충주분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측은 충북 북부지역의 취약한 의료환경 개선과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대병원은 2천912억원을 투자해 충주시 대소원면 서충주산업단지 내 4만9천587㎡의 터에 500병상(지상 10층·지하 3층) 규모의 분원 건립을 구상 중이다.
내년부터 타당성 분석을 시작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대병원은 충주분원을 통해 국립대 병원으로서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충북대병원 분원이 들어서면 서충주 신도시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돼 신도시 개발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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