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3분기 거래액 21% 증가…2019년 흑자전환 목표"

티몬 "3분기 거래액 21% 증가…2019년 흑자전환 목표"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온라인쇼핑업체 티몬은 창업 10년차인 2019년을 흑자전환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경영계획을 14일 밝혔다.

유한익 티몬 대표는 "올해 상반기가 단기 수익성 개선과 중장기 미래 투자에 대한 준비를 병행하는 기간이었다면 하반기는 준비된 내용을 빠르게 실행하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2019년을 흑자전환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티몬은 올해 3분기 거래액이 지난 2분기보다 21%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첫 달인 4월 대비 3분기 첫 달인 7월 거래액이 22% 증가했고, 8월과 9월도 각각 20% 이상 거래액이 늘었다.

티몬은 지난 5월 조직 개편으로 각 사업부문의 효율성이 개선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스토어 부문은 큐레이션 서비스를 강화하고 우수상품 및 우수셀러 극대화에 집중한 결과, 일 매출 5천만원 이상 파트너 수가 25% 증가하고 월 단위 구매자 수도 20% 늘었다.

슈퍼마트는 신선식품 당일배송이 서울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4월 대비 8월 거래액이 44%가량 증가했다. 8월 투어 거래액은 지난 4월 대비 56% 증가했다.

티몬은 연내에 기존 오픈마켓보다 진화한 '관리형 마켓플레이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관리형 마켓플레이스란 판매자의 진입이 자유로운 오픈마켓과 상품기획자(MD)들이 추천하는 상품을 판매하는 큐레이션 서비스의 장점을 모은 서비스라고 티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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