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집단휴업 예고와 관련, 공립유치원 '임시돌봄서비스' 신청을 17일 오후 5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임시돌봄서비스는 전국 사립유치원들이 예고한 두 차례 집단휴업 기간(18일·25∼29일 총 6일간)에 돌봄이 필요한 학부모를 위해 시행된다.
도내 공립 단설유치원과 81개 병설유치원 1천76곳이 참여, 학급당 최대 사립유치원 원생 5명씩 돌볼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25개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사립유치원에서 발급한 재원증명서와 함께 담당자 메일로 17일 오후 5시까지 보내면 된다.
도교육청은 1차 신청 결과는 예정대로 15일, 추가 신청 결과는 17일 오후 7시에 학부모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앞선 12일 전체 사립유치원 원생 14만 명 가운데 맞벌이 부부 자녀가 1만4천여 명에 달한다고 보고 이들을 주요 지원대상자로 선정, 임시돌봄서비스 신청을 받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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