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北미사일로 일본인 수백만명 '꼭꼭 숨어'야 했다"

입력 2017-09-15 09:45   수정 2017-09-15 09:47

美국방 "北미사일로 일본인 수백만명 '꼭꼭 숨어'야 했다"

"美 당국은 평소대로 주의깊고 일관되게 대처"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14일(현지시간) 일본 열도 상공을 넘은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인 수백만 명을 '꼭꼭 숨게 하는'(duck and cover) 상태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미 전략핵무기 핵심기지인 노스타코타 주 마이노트 공군기지에서 동행한 기자들에게 "미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이 (이런 상황에서) 항상 하는 조정을 위해 전화를 했다"며 "늘 하던 대로 주의 깊고 일관되게 대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몸을 숙이고 얼굴을 덮어라'라는 의미의 'duck and cover'는 냉전 시대 미국의 핵폭탄 대처 교육이다.





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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