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립유치원 20곳 중 14곳 "휴업 참가"…교육청 "강력 대응"

입력 2017-09-15 10:37   수정 2017-09-15 17:01

제주 사립유치원 20곳 중 14곳 "휴업 참가"…교육청 "강력 대응"

공립유치원 등에서 '돌봄 지원' 신청받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집단휴업 예고에 대해 "불법 휴업"이라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3시 기준 도내 사립유치원 20곳 중 14곳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집단휴업에 동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교육청은 이에 대해 "교육부 또는 교육청과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되는 사립유치원 휴업은 현행법상 불법"이라며 휴업금지 및 교육과정 정상화 촉구 행정예고에도 휴업에 참가하는 사립유치원에는 정원 및 학급 수 감축, 유아모집 정지, 재정지원 불이익 등 강력한 행·재정적 처분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들이 휴업을 철회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휴업을 강행할 경우에는 공립유치원,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지역육아종합센터 등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해 학부모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1일 돌봄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제주시·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또는 해당 기관(병설유치원·제주유아교육진흥원)으로 직접 신청하면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ato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