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초·중학생 분야별 영재 3천72명을 선발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5일 영재교육 업무담당자 250명을 대상으로 선발계획 설명회를 했다.
2018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자는 교사 또는 영재 지도교사에 의한 추천 방식인 '교사 관찰 추천'으로 이뤄진다.
'교사 관찰 추천'은 학생에 대한 관찰과 구체적인 행동특성 하나하나에 대해 영재성을 판단해 선발하는 방식이다.
이는 잠재적인 영재성을 가진 학생과 사회경제적 이유로 현재 성취 수준이 낮은 영재들을 발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상자 선발 영역(분야)은 수학·과학·정보·음악·음악탐구·미술·문예창작·무용·발명·발명탐구·로봇 사이언스·소프트웨어·소프트웨어 창의과학·인문·악기·융합 등이다.
오는 10월 11일부터 27일까지 관찰평가 대상자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어 11월 2일부터 14일까지 단위학교 학생 관찰 추천, 11월 21일 영재교육기관에 학생 추천, 12월 2일 영재성 검사와 인성 검사 순으로 진행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영재교육 기관별로 공지한다.
고등학교 영재학급 학생 60명은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내년 3월 중에 별도로 선발한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영재교육원 6곳과 영재학급 33개교에 82개 학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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