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바둑 최대 개인전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열전 돌입

입력 2017-09-15 14:30  

여자바둑 최대 개인전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열전 돌입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국내 여자바둑 개인전 최대 규모로 출범한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이 15일 개막식을 열고 3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제1기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개막식은 이날 서울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단재완 해성그룹 회장, 이복진 한국제지 대표이사, 송필호 한국기원 부총재,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 양건 프로기사회장과 참가선수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대회는 국내 여자기전 최초로 한국기원 소속 여자프로기사는 물론 아마추어 여자 선수들에게도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달 15일 선발전에서 김봄, 박지영, 허서현 등 3명이 아마추어 대표로 뽑혔다.

오는 18일과 19일에는 여자프로기사 35명과 아마추어 3명이 예선전을 벌여 12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릴 예정이다.

송필호 부총재는 "한국 여자바둑은 올해 열린 여자 세계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며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창설이 여자바둑 오름세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복진 대표이사는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이 여성바둑 활성화는 물론, 세계화의 포석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셀카상'과 '인터뷰상'을 시상해 눈길을 끌었다.

오정아 3단, 송혜령 2단, 강다정 초단이 셀카상을 받았고, 인터뷰상은 개막식 중 인터뷰에서 재치있고 인상적인 답변을 남긴 하호정 4단과 김경은 초단에게 돌아갔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