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 포천경찰서는 주말마다 교통혼잡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신북IC 부근 관련,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6월 30일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한 뒤 신북IC 진·출입로부터 국도 43호선 만세교리까지 철원 방향 6.5㎞ 구간에 주말마다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서울북부고속도로, 도로교통공단과 지난 14일 합동점검을 벌여 신호주기 조정과 경찰 인력 배치의 필요성 등을 살폈다.
또 주요 나들목에 교통 안전 관련 표지가 적절하게 설치돼 있는지 등을 추가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찰은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와 포천시 등과 협업해 차량 통행을 분산시킬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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