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펜싱 국가대표 홍서인(서울시청)이 제55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2관왕에 올랐다.
홍서인은 15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플뢰레 단체전에 전희숙, 김도희, 정지성과 함께 출전해 서울시청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서울시청은 준결승전에서 성남시청을 38-36으로 누른 데 이어 결승전에서는 충북도청과 접전 끝에 37-36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홍서인은 전날 개인전에서 노가람(충북도청)을 결승전에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동료들과 우승을 합작했다.
여자 일반부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국가대표 윤지수, 최수연 등이 소속된 안산시청이 우승했고, 여자 에페에서는 부산시청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대전도시공사(플뢰레), 부산광역시청(에페), 서울교통공사(사브르)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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