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 선발투수로 함덕주(22) 대신 고원준(27)을 예고했다.
두산은 15일 "내일 삼성전에 우완 고원준이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두산의 선발 로테이션을 고려하면 16일에는 함덕주가 마운드에 올라야 한다.
하지만 최근 등판인 10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다친 발톱이 덜 아물어 결국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당시 함덕주는 경기 도중 왼발 가운데 발톱이 들리면서 3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오른손 투수인 고원준은 올 시즌 1군에서 4차례(2차례 선발) 마운드에 올라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9.72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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