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차관, 北 억류자 가족 방문…"송환 위해 최선"

입력 2017-09-16 19:06  

통일 차관, 北 억류자 가족 방문…"송환 위해 최선"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추석을 앞두고 15일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 선교사의 가족을 방문해 위로했다고 통일부가 16일 밝혔다.

천 차관은 이번 방문에서 억류자 가족을 위로하며 그간 정부의 생사확인 및 송환 노력을 설명한 뒤 "앞으로도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해 억류자 송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욱 선교사는 지난 2013년 10월 밀입북 혐의로 체포돼 북한에 3년 11개월째 억류돼 있다.

북한은 김 선교사에게 국가정보원과 내통했다며 국가전복 음모죄와 간첩죄 등을 적용해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

김 선교사를 포함해 현재 북한에는 6명의 우리 국민이 억류된 상태다.

각각 2014년 2월과 10월 체포된 최춘길·김국기 선교사도 무기노동교화형 선고를 받았다. 지난해 7월 평양에서의 기자회견으로 억류 사실이 공개된 고현철 씨 등 나머지 3명은 탈북민이다.

북한은 이들에 대한 석방과 송환은 물론 영사 접견이나 가족 면담 등의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

transi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