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음식도 가정간편식이 대세…매출 '쑥쑥'

입력 2017-09-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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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음식도 가정간편식이 대세…매출 '쑥쑥'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명절음식도 가정 간편식으로 준비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간편식 매출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

1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 일주일 전부터 당일까지 7일간 간편식의 한 종류인 레토르트 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7% 증가했다.

지난해 추석 명절 일주일 전부터 7일간의 매출 신장률(70.7%)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간편요리류, 즉석밥죽류 등 다른 간편식의 설 명절 당시 매출 증가율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7%, 30.2% 등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는 1∼2인 가구의 증가로 즉석밥, 즉석요리 등이 보편화한 데다 명절음식을 간편하게 준비하려는 트렌드가 확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명절 이후에는 간단하게 식사 거리를 준비하려는 주부들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줬다고 롯데마트는 분석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가정 간편식 제품인 '요리하다'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총 9가지 상품에 대해 2개 이상 구매 시 정상가 대비 10% 할인, 3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해 판매한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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