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내 최대 해양레저축제인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행사가 20∼26일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고 해양수산부가 17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 행사는 해양레저산업 발전과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해수부·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가 주관한다.
20일 개막식에서는 요트를 활용한 해상퍼레이드 등 축하공연이 열리고 유공자 3명에게 해수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축제 기간 중 해운대와 용호만 일대에서는 15개 업체가 참여해 평소보다 저렴한 요금(1시간 1만5천원·주말 2만원)으로 요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에서 '바다야놀자', '키마패스'로 검색해 앱을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20일 오후 3시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는 '아시아 해양레저관광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성과'를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싱가포르,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과 세계해양레저산업협회(ICOMIA) 등 전문가가 참여해 마리나 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방안 등을 논의한다.
23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해양레저스포츠관광을 통한 연안도시 지역발전'을 주제로 한국스포츠관광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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