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5·18민주화운동인권기록관의 역할과 발전 비전을 논의하는 국제학술회의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오는 2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콘퍼런스홀에서 9개국 유네스코 세계인권기록유산 전문가 14명이 참가해 '인권기록·책임과 정의 구현의 매개체'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한다.
국제학술회의는 2015년 5월 개관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의 대외 활동방향과 중요성, 시와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세계평화와 인류발전에 기여하는 실천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모두 3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나눠 진행된다.
1세션은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인권기록관의 역할, 2세션은 진실과 책임 규명을 위한 인권기록의 관리와 활용이 주제다.
3세션은 인권기록과 보편적 정의를 소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17일 "민주주의 선도에 기여한 인권기록물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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