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교보증권은 18일 인터플렉스[051370]가 올해 3분기 흑자 전환과 동시에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인터플렉스는 애플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채택으로 혜택을 받는 대표적인 정보기술(IT) 부품주"라며 "3분기 턴어라운드에 이어 4분기에는 실적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인터플렉스의 3분기 매출이 3천10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9.6% 늘고 영업이익은 396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9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고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2천억원을 달성할 수도 있다"며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애플 전용라인 유치 등으로 고정비 부담 없이 이를 해결해가고 있는 점도 신뢰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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