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포크 선율에 취해볼까…서초구, '거리 콘서트'

7080 포크 선율에 취해볼까…서초구, '거리 콘서트'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서초구는 18일 오후 7시 30분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양재 연인의 거리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가수 김세환·남궁옥분·추가열 등이 호흡을 맞춰 추억의 포크음악 15곡을 들려주는 자리다.

김세환은 '길가에 앉아서'·'사랑하는 마음', 남궁옥분은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 추가열은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등의 히트곡을 각각 들려준다.

이날 콘서트 사회는 방송인 김승현이 맡았다.

구는 "가수 김세환·남궁옥분과 MC 김승현은 서초구 홍보대사인 '서초컬처클럽'의 멤버"라며 "구에 거주하는 인기 스타의 재능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날 공연에서 관객과 함께 노래도 부를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음악과 낭만이 흐르는 양재 연인의 거리에 가족·이웃과 함께 와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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