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18일 김포시청에서 김포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영사정(가칭)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사정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 나들목과 자유로 나들목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2020년 개통 목표로 오는 11월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새 나들목은 적재중량 4.5t 미만 하이패스 장착 차량만이 이용할 수 있다. 김포 나들목 방향으로는 고속도로로 진입이, 자유로 나들목 방향으로는 고속도로에서 진출이 가능하다.
영사정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이 설치되면 출퇴근 시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김포 나들목과 국도 48호선 신곡사거리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한강신도시에서 김포 톨게이트까지 접근시간이 최대 15분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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