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전국 1천700여명에 달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과 성공적인 문화 올림픽 개최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8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제19회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전국대회'가 열렸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해설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이다.
행사는 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 염동열 국회의원, 금기형 문체부 관광정책국장,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과 함께 K 스마일 '우리는 친절합니다' 발대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친절 영상 토크쇼와 친절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열려 해설사들은 친절과 미소로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을 만들고, 올림픽 성공 개최와 붐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활동 20주년을 앞두고 해설사 역할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학술행사 등을 통한 역량 강화로 앞으로 활동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저녁에는 참가자 모두가 빛 퍼포먼스를 통해 야외마당 한가운데 '2018 평창'이라는 글자를 새겨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의지를 다진다.
행사는 19일까지 열려 이효석문학관, 월정사, 스키 역사관 등 주요 관광지를 답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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