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진해구에 있는 편백나무 숲을 힐링관광코스로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창원방문의 해'인 내년부터 드림파크, 제황산 공원,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진해드림로드 주변 편백나무 숲(115㏊)을 힐링관광코스로 가꾼다.
편백숲을 천천히 거닐면서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다.
목재문화체험관과 진해만 생태숲이 있는 드림파크에서는 나무를 이용해 휴지걸이, 책꽂이, 나무시계, 편백비누 등을 만들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제황산 공원에서는 해설사로부터 진해 시가지내 근대문화유산에 관한 설명을 듣고 제황산 공원 정상까지 올라가는 모노레일을 탈 수 있다.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과 진해드림로드에는 편백숲을 가로지르는 산책로와 등산로가 많다.
특히 장복산을 지나는 진해드림로드 일대는 40년생 편백나무 5만여 그루가 있어 창원시가 '치유의 숲'을 조성하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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