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안전보건공단은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롯데제과 양산공장을 비롯해 6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건강증진활동은 근로자의 뇌·심혈관질환 예방, 직무 스트레스 관리,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을 위한 사 측의 각종 지원 활동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업장은 롯데제과 양산공장 외에 가톨릭학원 의정부 성모병원, CJ제일제당 인천냉동식품공장,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포스코건설 송도 컨벤시아 2단계 건립공사장, SK건설 월영SK 오션뷰 사업현장 등이다.
롯데제과 양산공장은 자동혈압계와 콜레스테롤 측정기기를 사들여 뇌심혈관질환 위험군 비율을 2015년 8.6%에서 이듬해 6.3%로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사업장은 3년간 건강진단·건강증진 관련 감독을 유예해준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조직적인 건강증진활동은 근로자 개인의 건강유지와 향상에 필요하며, 업무상 질병과 비용 감소 측면에서도 유용성이 크다"고 말했다.
bum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