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동국대 총학생회와 서애길 상인회가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필동 서애길에서 '서애로의 푸른 밤' 축제를 연다고 서울 중구가 19일 전했다.
구에 따르면 '서애로의 푸른 밤' 축제는 2015년 10월 첫선을 보인 이후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의 호평 속에 우수 지역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이 4회째이다.
동국대 후문에서 서애길 삼거리에 이르는 100m 구간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에서는 캠퍼스 밖으로 나온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문화 프로그램과 상인들의 통 큰 할인 이벤트가 어우러진다.
서애길에 있는 음식점, 빵집, 주점 등 40여 개 점포에서는 30% 할인 이벤트를 하고, 거리에서는 다채로운 공예품과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동국대 동아리의 플리마켓이 열린다.
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방문객 편의를 위해 필동 침례교회에서 필동 삼거리 구간의 교통은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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