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0일 시청 본관 지하 시민청에서 제8회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선 15개 업체가 참여해 1대1 현장면접을 하고, 50개사의 구인 정보가 제공된다.
외국어 강사, 관광 코디네이터, 면세점 직원 등으로 일하는 결혼이민자 취업 선배 10명이 상주하며 취업 전략을 전수하는 멘토링도 진행한다.
이력서 제출에 필요한 증명사진을 즉석에서 찍어 인화하고, 면접 메이크업 강의도 들을 수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취업·창업 중점 기관인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02-845-5433)로 문의하면 된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결혼이민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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