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한 부산 농산물품질관리원 재건축…통합청사로 재탄생

입력 2017-09-19 14:15  

노후한 부산 농산물품질관리원 재건축…통합청사로 재탄생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 기공식…동남통계청, 부산식약청 등 입주 예정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기획재정부는 19일 부산시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김용진 기재부 2차관, 황수경 통계청장,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통합청사는 농산물품질관리원 부산사무소로 사용되던 건물을 재건축해 지상 9·10층(2개동), 지하 4층 규모로 개발되며 총사업비는 864억원이다.

2019년 9월 건물이 완공되면 동남지방통계청,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농산물품질관리원 부산사무소 등이 입주한다.

이전 동남통계청, 부산식약청 건물은 사회적 경제조직, 벤처·창업 기업을 위한 입주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김용진 차관은 "앞으로 정부는 국유재산 가치 증대와 공익적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도심지 노후청사 등을 활용한 국유지 개발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c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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