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한미일 3국 육군참모총장은 19일 서울에서 회담하고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육군은 이날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오늘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제10차 '태평양 지역 육군참모총장 회의'(PACC) 참석차 방한한 마크 밀리 미국 육군참모총장, 야마자키 코지 일본 육상막료장과 한미일 3군 총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북한의 거듭된 도발로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김용우 총장은 미일 총장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포함한 한반도 안보 상황을 평가하고 대북 위협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한미일 3국 육군 차원의 교류협력을 강화할 방안도 폭넓게 논의했다.
지난 18일 개막한 PACC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회의에는 한미일 3국을 포함한 29개국 육군총장과 고위 인사 등 대표들이 참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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