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일 오전 8시 건국대에서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교 및 급식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식습관 변화 등으로 쌀 소비량이 매년 감소하는 상황에서 20대의 아침 결식률이 49.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농식품부는 아침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간편 아침식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을 농협과 함께 실시하고 있다.
현재 건국대, 국민대, 대구보건대, 명지대, 부경대, 상명대, 숭의여대, 아주대, 용인대, 한국외대 등 10개 대학에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은 국민대와 명지대를 제외한 8개 대학과 체결하며, 향후 쌀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수행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과 함께 다음 달에는 식품·유통 기업과 손잡고 아침식사용 쌀가공식품을 할인 판매하는 '굿모닝 라이스 페스타' 기획전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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