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정을 평가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도민평가단이 위촉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충남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1기 도민평가단 위촉식을 열고 도민 187명에게 위촉장을 줬다.
도민평가단은 앞으로 2년간 10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도정 주요 업무에 대한 평가에 참여하고 도정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등을 하게 된다.
도민평가단은 이날 부정청탁금지교육과 현장평가 매뉴얼 교육 등을 받았다.
안희정 지사는 인사말에서 "민주주의 실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준으로 지난 7년간 150여개에 이르는 분야별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며 "이것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는지 도민평가단이 꼼꼼히 살펴보고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수정해 달라"고 말했다.
1996년 시작된 도민평가단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정을 평가하는 정책 선순환 체계로, 도민 의견 수렴과 알 권리 충족 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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