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영광군은 백수해안도로에 있는 해수온천랜드를 민간 투자자에 매각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수온천랜드에는 170개 규모의 객실, 근린생활시설, 특산품판매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0년 개장한 해수온천랜드는 온천탕이 있어 해안도로를 찾는 주민이나 관광객의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과도한 관리비로 부담이 가중되자 영광군은 올해 3월 운영을 중단하고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에 나섰지만 그동안 주인을 찾지 못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해수온천랜드 개발로 백수해안도로의 부족한 숙박시설을 해결하고 색다른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해 지역 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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