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가톨릭대가 오륜대 회동수원지 일대에서 마을 주민들과 축제의 한마당을 연다.
부산가톨릭대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지역 축제인 오륜생태문화마을축제와 대학축제인 오륜골 대학축제를 연계한 제1회 오륜한마당 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마을 축제와 대학 축제가 결합해 열리기는 부산에서는 드문 일이다.
오륜골 대학축제에서는 버스킹, 프리마켓, 푸드트럭,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마을 주민들이 여는 오륜생태문화마을축제에는 땅뫼산 맨발 황토숲 걷기, 편백 삼림욕장 체험, 오륜마을이야기 야외사진전, 오륜숲속자연예술제 사생대회 등이 열린다.
축제 기간에 대학 측은 임상병리학과 교수와 연구진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건강검진과 응급실을 운영한다.
축제장 주변에는 서예, 도자기 체험교실 등의 체험부스, 국제차 시음, 국제벼룩시장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
김영규 부산가톨릭대 총장은 "오륜생태문화마을 축제는 오륜대의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 속에서 대학과 주민이 함께 여는 공동체 축제"라며 "주민들에게 힐링과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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