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한옥마을서 23일 외국인 한가위 한마당

남산골 한옥마을서 23일 외국인 한가위 한마당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서울시의 외국인 지원기관 서울글로벌센터는 23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줄타기, 사물놀이, 태권도, 전통 민속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차례상 체험 코너도 마련된다. 러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전통공연 무대도 꾸며질 예정이다.

러시아·몽골·베트남·방글라데시·우즈베키스탄·중국·태국·필리핀 등 세계의 명절 풍속을 체험하고 각국 전통음식도 맛볼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행사장 한쪽에서는 벼룩시장이 들어선다. 외국인 25팀이 부스를 차려놓고 중고품, 전통 수공예품, 기념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hee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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