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제3차 개선협상이 오는 21~22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협상에는 이민철 산업부 자유무역협정 정책관과 인도의 산제이 차드하 상공부 국장이 각국 수석대표로 나선다.
양국은 작년 개선협상 시작 이후 2차례 공식 협상 등을 통해 상품, 원산지, 서비스 분야의 추가 자유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3차 협상에서는 상품·서비스 분야의 양허과 품목별 원산지 기준 개선을 가속하고 연내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CEPA 개선협상은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불확실한 통상환경에서 거대 유망 시장인 인도에 대한 교역·투자 다변화라는 의의가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는 "향후 정부는 이 협상이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 방향으로 가도록 추진하고 우리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확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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