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진에어가 올겨울에도 두 달간 '겨울에 따뜻한 휴양지' 호주 케언스에 비행기를 띄운다.
진에어는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인천∼케언스 노선에 중대형 여객기 B777-200ER을 투입해 주 2회 운항한다고 20일 밝혔다.
출발편(LJ659)은 수·토요일 오후 9시 5분 인천을 떠나 케언스에 현지시각 다음날 오전 6시 5분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LJ660)은 케언스에서 오전 7시 2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3시 내린다.
진에어는 지난해 12월∼올해 2월 케언스에 처음 취항했다.
호주 북동부 항구도시 케언스는 세계자연유산에 오른 거대한 규모의 산호초군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가 있고, 승마·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레포츠가 발달한 휴양지다.
지구 남반부에 있어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여서 겨울철 휴양지로 인기다.
진에어는 케언스 복항을 기념해 다음 달 15일까지 인천∼케언스 왕복 항공권을 90만3천500원부터 판매한다.
또 모든 승객에게 위탁수하물 23㎏ 이하까지 허용하고, 2번의 기내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예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현지 최고급 호텔 숙박권, 스카이다이빙 무료 이용권, 렌터카 캐시백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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