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예술 발굴과 재현의 장…김해서 '한국민속예술축제'

입력 2017-09-20 11:09   수정 2017-09-20 11:15

민속예술 발굴과 재현의 장…김해서 '한국민속예술축제'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도 함께 열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전국의 민속예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민속축제인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2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오는 21~24일 나흘간 가야왕도 김해 수릉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한국민속예술축제에는 이북5도를 포함한 전국 20개 시도 대표 1천200여 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다.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는 14개 시도 대표 800여 명이 참가한다.

관람객까지 포함한 전체 축제 참여자들은 3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두 축제의 대상 수상 단체에는 대통령상과 함께 각각 2천만 원과 1천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흩어져 전래되는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한 전국 규모의 민속축제로 1958년 시작됐다.

1994년 35회 축제부터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민속예술을 전승·보급하기 위해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400여 종목의 민속예술을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140여 종목이 국가·지방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봉산탈춤(1961), 강강술래(1961), 남사당놀이(1976), 안성남사당풍물놀이(1989) 등이 이 축제를 통해 발굴돼 계승되고 있다.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농악 등 일부 종목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올해 한국민속예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 김해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한다.





abullapi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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