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도 남양주소방서는 20일 성생공단 가구판매점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했다.
앞서 지난 19일 성생공단 내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캄보디아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가 숨지는 등 총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점검에는 소방서 점검반 7명, 남양주시 건축과 2명, 화도읍 성생공단 관리사무소 관계자 5명이 참여했다.
점검단은 점포와 공장 내 제대로 된 소화기가 비치돼 있는지, 각종 무허가 위험물이나 유해화학물질이 사용되고 있는지, 비상구와 방화시설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 소방통행로가 확보돼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소방 관계자는 "성생공단 내 잇따른 대형화재로 인명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중점 점검 사항에 대해 철저히 유지·관리 해 달라"고 공단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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