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인하대는 교내 정석학술정보관에서 21일 '정석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프레미에 목관오중주가 연주자로 나서 플루트와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등 다섯 가지 목관 악기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페렝 파르카스의 '옛 헝가리 무곡'을 시작으로 리차드 골드파덴의 '목관오중주 가족 이야기'를 연주한다.
데니스 아게이의 '목관 5중주를 위한 5개의 쉬운 춤곡'과 모차르트의 '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죠' 주제를 위한 변주곡도 들려준다.
인천대, 인천뮤직 힉엣눙크 'Bach and Beyond' 음악회 성료
(인천=연합뉴스) 인천대가 송도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한 '인천뮤직 힉엣눙크' 가을 음악회 'Bach and Beyond'를 성황리에 끝냈다.
올해 창설된 클래식 페스티벌인 인천뮤직 힉엣눙크의 공연에서 프랑스 피아니스트 다비드 프레이와 세종솔로이스츠는 'Bach and Beyond'라는 제목으로 바흐에서 현대곡까지 아우르는 깊이 있고 예술성 높은 프로그램을 선사했다.
'같은 세대 중 가장 독창적인 바흐 연주자'라는 칭호를 얻은 프레이는 이 공연에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건반 협주곡 제4번 A장조, BWV 1055'와 '건반 협주곡 제1번 D단조, BWV 1052' 를 연주해 청중을 매료시켰다.
'Bach and Beyond'에서 프레이가 'Bach'역을 맡았다면 세종솔로이스츠는 'Beyond'를 진지하게 표현했다.
바흐와 그를 선망하던 작곡가들의 작품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선곡을 했으며, 스토코브스키가 편곡한 바하 아리아와 말러가 편곡한 베토벤의 현악사중주 Opus 95 '세리오소'를 정교하면서도 박진감있게 연주했다.
세종솔로이스츠가 시카고 심포니 상임 작곡가인 어거스타 리드 토마스에게 2001년 위촉한 곡인 '아련한 기억 속의 속삭임'이 네덜란드 화가 노만 페리만의 키네틱 페인팅(연주를 하는 동안 무대 화면에 그림이 그려지는 예술) 영상과 함께 연주됐다. 인천뮤직 힉엣눙크는 인천대와 세종솔로이스츠의 공동 주최로 지난 7월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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