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여름밤 근대문화유산 거리를 거닐며 즐기는 '군산야행축제'가 문화재청이 주관한 국비 공모사업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선정된 전국의 22개 사업 가운데 최고액인 3억6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문화재청은 군산야행을 전국 지자체 여행사업의 성공모델로 제시했다.
김봉곤 시 문화예술과장은 "군산야행이 근대문화유산도시 위상을 높이고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해 국내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인정받았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야행은 한여름 밤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과 원도심 일원에서 전시, 관람, 문화재 답사, 테마공연, 체험활동 등 50여개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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