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는 '기업인턴사업'에 참가할 구직자와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올해 청년 구직자 150명을 선발했으나 인턴 채용을 원하는 기업 요구가 이어지자 50명을 추가 선발하기로 했다.
학력에 상관없이 대구에 거주하는 만 15∼39세 이하 미취업자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이면 사업에 참가할 수 있다.
시는 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에 3개월 동안 매달 인건비 명목으로 90만원(1인 기준)을 지원한다. 정규직 전환 시 2개월 동안 월 100만원(1인 기준)씩 더 지원한다.
기업인턴이 정규직 전환 6개월 후에도 계속 근무하면 취업 장려금 명목으로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한다.
대구상공회의소(☎ 053-222―3103), 대구경영자총협회(☎ 053-560―7813), 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053-354―6801)에서 방문·전화상담을 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아주고, 중소기업에 인재채용 기회를 마련해주는 지원 사업을 꾸준히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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