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의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장 초반 미미한 움직임을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0일 오후 4시 43분(한국시간) 전날보다 0.02% 오른 12,564.81에 거래되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08% 상승한 5,241.60이었다.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오후 4시 28분 기준 0.10% 뛴 7,282.48에,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01% 오른 3,531.47에 거래됐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새벽 발표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인다.
특히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은행주의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종목별로는 인도 타타스틸과 유럽 철강 사업부문을 합병하겠다고 밝힌 독일 철강업체 티센크루프 주가가 5% 뛰어올랐다.
영국 주거개선 자재 판매업체인 킹피셔는 이날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올리면서 주가가 6.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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