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한국항공대학교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졸업생으로부터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발전기금을 잇달아 후원받았다.
항공대는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원회의실에서 인재 육성을 위한 발전기금 2억원을 전달받았다.
세계공항서비스평가 1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2012년과 지난해 항공대에 발전기금 1억원씩을 전달했다.
양 기관은 2003년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국내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긴밀한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항공대는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받은 발전기금으로 최신형 모의비행훈련장치를 도입할 예정이다.
모의비행훈련장치는 지상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항공사에서 원하는 수준의 계기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장비다.
앞서 19일에는 이 학교 졸업생인 채호선(항공관리학과·77학번) YK건기 대표가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채호선 동문은 발전기금 외에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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