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대검찰청 강력부(부장 배성범 검사장)는 21∼2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27차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ADLOMICO)를 개최한다.
'인터넷·SNS 이용 등 진화하고 있는 마약류 거래와 신종마약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미국·일본·영국·러시아·아세안 10개국 등 20개국과 유엔 마약범죄사무국(UNODC) 등 국제기구, 검찰·관세청 등 국내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개회사에서 "세계적으로 인터넷과 SNS, 비트코인 등 전자화폐를 이용한 마약류 밀거래가 늘고 신종 합성 마약도 계속 등장하고 있다"며 "국제 사회의 마약통제 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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