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의 천년고찰 흥국사는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흥국사(북한산 입구) 특설무대에서 '제3회 산사 음악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식전행사로 가수 김세림의 공연에 이어 본행사로 인기 소리꾼 장사익과 친구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 밖에 해금 연주와 고양종교인평화회의 연합합창단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흥국사 주지 대오 스님은 "흥국사 창건 1356주년을 맞아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라 문무왕 원년(서기 661년)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된 흥국사는 고양시의 명산인 북한산 자락에 자리 잡은 전통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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