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14개 모든 시·군의 농산물을 한 군데서 살 수 있게 됐다.
전북도는 21일 전국 최초의 광역 로컬푸드 판매장인 '전북 삼락 로컬마켓'을 전주·완주혁신도시에 개장했다.
로컬마켓은 농산물 직매장을 비롯해 레스토랑, 로컬카페, 교육장, 가공체험, 농어촌종합지원센터, 사무공간 등을 갖췄다.
특이 이 로컬마켓은 특정 시·군이 아닌 도내 14개 시·군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매장으로 소비자는 신선하고 다양한 농산물을 살 수 있고 생산자는 안정된 판매처를 확보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거점 공간이 될 전망이다.
개장식에서는 도내 각 마을상품, 6차산업 인증품 등의 홍보·판매도 병행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생산자·소비자·지역이 행복한 '삼락 로컬마켓'이 혁신도시에 개장함에 따라 도내 모든 시군의 농산물이 제값을 받는 또 하나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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