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회장 봉세종)는 현지 장애인 후원단체 SPD(회장 치아 용용)에 3만5천 달러(2천933만 원)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상의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싱가포르 골프클럽에서 이상덕 대사, 노종현 한인회장 등 양국 정·관계 인사, 기업인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10회 자선골프대회와 상공인의 밤' 행사를 열어 행사 경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이 단체에 기부했다.
봉 회장은 "싱가포르에서 활동하는 3만여 명의 한인과 많은 한국 기업을 대표해 우리는 매년 자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인들에게는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현지인에게는 감동을 주는 격조 높은 자선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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