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현대아이비티는 중국 현지공장에서 생산하는 비타브리드 페이스와 샴푸 등 제품 2종을 판매하기 위한 중국 감독관청의 인허가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아이비티는 비타브리드 주력제품에 대한 위생허가를 받은 데 이어 중국현지생산 및 판매 인허가까지 받음에 따라 안정된 제품 생산기반을 확보, 시장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아이비티는 다음 달부터 중국 현지공장에서 생산한 중국 내수판매용 비타브리드 샴푸와 페이스 등을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지훠미디어'를 통해 유통할 계획이다.
국내 화장품 기업 중 중국의 생산·판매 인허가를 취득한 후 중국 현지에서 생산라인을 갖추고 자체브랜드로 제품을 생산 및 공급하는 업체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일부 대기업 브랜드를 제외하면 극히 적다.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지훠미디어는 중국 최고의 마케팅 전문그룹으로 그동안 수많은 글로벌기업의 중국 시장진출을 도왔다"며 "앞으로 지훠미디어가 중국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마케팅과 영업을 전개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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