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2017 사회주택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건축 부문 대상에 윤세라·이건엽·장민수 씨의 '하루를, 공유하다'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사회주택이란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삼은 시세 80% 이하의 공공성을 갖춘 민간임대주택이다. 시는 건축과 정책 2개 부문으로 나눠 사회주택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건축 부문 대상에 선정된 '하루를, 공유하다'는 창신동이라는 지역 특성을 잘 고려해 입주민 구성, 운영 프로그램, 공간을 설계했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최선아 씨의 '파밍, 셰어링, 앤드 리빙'(Farming, Sharing, and Living), 이선미·여대환·이용주 씨의 '집 | 가족을 위한 커다란 놀이터'가 각각 뽑혔다.
정책 부문 최우수상에는 정성주·김도형 씨의 '도시재생형 사회주택', 송경은 씨의 '민간부지와 공공부지의 공동개발 제안'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다음 달 17∼20일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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