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김영하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이 2주 연속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올랐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교보문고가 13∼19일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22일 발표한 9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지켰다.
2013년 출간된 '살인자의 기억법'은 최근 개봉한 동명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소설 분야에서는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최근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 수상 소식에 다시 순위가 상승했다. 고(故) 마광수 교수의 '2013 즐거운 사라'에도 독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다음은 교보문고의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살인자의 기억법(김영하·문학동네)
2. 언어의 온도(이기주·말글터)
3. 82년생 김지영(조남주·민음사)
4. 말의 품격(이기주·황소북스).
5.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주진우·푸른숲)
6. 명견만리: 정치, 생애, 직업, 탐구 편(KBS 명견만리 제작팀·인플루엔셜)
7.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마음의숲)
8. 기사단장 죽이기. 1(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9. 라틴어 수업(한동일·흐름출판)
10.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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