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패션기업 LF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LF몰은 실시간 쇼핑이 가능한 신개념 동영상 쇼핑 채널 '냐온'(LFON)을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LF는 27일부터 방영될 '냐온'의 첫 라이브 쇼핑쇼 프로그램 '붐붐카페'의 사회자로 방송인 붐을 기용한다.
'냐온'은 냐+온의 합성어이다. 한글 '냐'와 비슷해 보이는 LF몰의 브랜드명과 온에어의 '온'을 결합시켰다. 누구든지 LF몰에 접속해 24시간 재미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채널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LF몰은 2015년 젊은 고객층 유입 확대와 브랜드 선호도 제고를 위해 동영상 쇼핑 콘텐츠 '스타일캐스트'를 론칭했고, 2016년에는 동영상 바이럴 캠페인 '냐 시리즈'를 선보이는 등 최근 2∼3년간 동영상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특히 지난해 VOD(비디오 온 디맨드) 방식으로 선보인 '냐 시리즈' 콘텐츠는 1천만건이 넘는 영상 조회 수를 기록하며 젊은층 사이에서 LF몰을 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동영상 콘텐츠의 파급력을 확인한 LF몰은 단순 콘텐츠 제공 기능에 국한됐던 기존 동영상 서비스를 상품 정보를 비롯한 콘텐츠의 제공은 물론 콘텐츠의 편성, 고객 참여, 혜택 제공, 더 나아가 판매까지 연계하는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미디어 기반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
'붐붐카페'는 매주 수요일 저녁 9시부터 30분간 LF몰과 LFON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생방송으로 방영된다.
첫 방송에는 개그우먼 장도연이 출연, '추석땡큐딜'이라는 주제로 추석 선물에 얽힌 본인의 경험담을 시청자들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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