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 서초구 용허리근린공원에서 토요일인 오는 23일 반려견 패션쇼, 견주 닮은꼴 대회 등 '반려견 문화축제'가 열린다.
반려견들은 장기자랑 대회에서 장애물 뛰어넘기, 돌기를 선보이고 주인과 함께 한복 등 개성 있는 의상을 입고 패션쇼에 오르기도 한다.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하는 달리기 대회도 열린다.
축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강아지 대통령'으로 알려진 이웅종 반려견 행동교정사 등 전문가가 반려견 행동과 건강 상담을 해준다. 무료 애견미용, 사료상담 코너도 있다.
반려견 문화축제는 서초구가 이달 16∼24일 9일간 곳곳에서 여는 '서리풀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반려견 인구 1천만 시대를 맞아 바람직한 반려견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를 만들어보자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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