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이번 주말 절정으로 치닫는다.
춤추는 도시, 아시아의 리우를 표방하는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도심 춤판이다.
올해는 국내외 152개 팀, 1만2천여 명이 참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개막식은 20일 강원 원주시 따뚜공연장 메인 특설무대에서 1천 명 시민합창단, 가수 양희은 공연, 플래시몹, 페루 전사 춤 향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21일은 민·관·군 하모니인 '군악의 날'로 펼쳐졌다.
주말이 시작되는 22일은 '합창&클래식의 날'이다.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는 아동·청소년·실버세대 합동 무대로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23일은 '댄싱카니발의 날'이다.
해외 참가팀과 스페셜 베스트 15가 경연에 나선다.
마지막 날인 24일은 따뚜공연장 메인 특설무대에서 폐막식이 열린다.
폐막식은 파이널 베스트 15 경연, 초청공연, 시상식 등 3부로 나눠 오후 6∼10시 4시간 동안 이어진다.
원주시 관계자는 22일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스페셜 베스트 15와 파이널 베스트 15 경연이 열리는 주말 절정을 이룰 것이다"라며 "따뚜공연장 일대는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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