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탄현면 성동리 717번지 일원 통일동산 고산원에 2호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하도록 지도·교육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시는 공원 내 조성된 숲놀이 시설과 기존의 살래길 참나무림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체험원을 조성했다.
나무오르기와 균형 잡기 등을 할 수 있는 두근두근 나무놀이장, 다양한 밧줄놀이대가 있는 살금살금 밧줄놀이터, 목재교구를 활용한 놀이인 키득키득 숲속학습장, 숲속도서관, 바스락숲길 등으로 구성된다.
이용은 사전 예약을 통해 정기적으로 유아숲지도사의 인솔에 따라 평일 오전, 오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정기형과 참여기관 자율적으로 이용하는 자율형 두 가지다.
올해 현재 유아숲체험원 이용은 오는 11월 24일까지며 내년에는 4월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이수호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지역의 많은 어린이가 숲체험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체험원 문의는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 또는 시 공원녹지과(☎031-940-463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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